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있으면 좋은 꿀템 추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소소한 물품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굵직하게 필요한 것들 외에 필요한 비품과 소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생각 못 했다가 오픈하고 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물품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꼭 있어야 하는 물품들부터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좋은 여러 아이템들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있으면 좋을 비품

음료용 냉장고

냉동고는 대리점이나 영업소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대여(혹은 구입)할 수 있지만, 음료용 냉장고는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어떤 걸 두는 게 좋을지 냉동고 납품해주시는 분께 문의하니 캐리어 걸 제일 추천하시더라고요. 업소용 냉장고계에서는 삼성 엘지의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하나를 들인 상태이고, 하나를 더 추가할까 고민 중이에요.

홈캠

가정에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설치하면서 알려진 홈캠이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미 CCTV는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SD카드까지는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화면 각도를 조절해서 볼 수 있고,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 상황이 생길 때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키오스크 위에 설치하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회전진열대

오픈하면서 선반을 보통 설치하는데, 젤리류나 (판매한다면) 스티커, 작은 소품들은 회전진열대에 진열하는 것이 공간을 활용하는 데 좋습니다. 회전진열대는 사각형으로 된 것도 있고 십자형으로 생긴 것도 있습니다. 아예 옷걸이처럼 생긴 것도 있습니다. 어떤 물품을 진열할 것인지, 어디에 둘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스타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있으면 좋을 소품

목욕탕 의자

어린 손님들은 위에 진열된 물건을 확인하거나 원하는 것을 선택할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가 위에서 내려봐야 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고르기 힘들 수 있고요. 그래서 목욕탕 의자를 두 세개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그란 모양보다는 네모난 모양이 좋고, 올라서기 좋게 평평한 것이 좋습니다.

비닐걸이

처음에는 비닐을 어떻게 구비해둘지도 고민이 됩니다. 도어 행거를 이용하면 키오스크 아래 수납함에 쉽게 매달 수 있습니다. 매장용 비닐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그 구멍을 이용해 걸어도 되고, 50개 혹은 100개 단위로 묶여서 오는데 그 고리를 이용해서 걸어도 좋습니다.

비닐은 큰 것 한 가지나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를 구비하면 됩니다. 비닐에 인쇄까지 하는 매장도 있는데 집까지 안전하게 가져가기만 해도 괜찮기 때문에 굳이 인쇄할 필요 없이 최저가격인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15~20L 정도면 적당합니다.

매장 청소용 빗자루

매장 청소용 빗자루는 자루가 긴 것이 좋습니다. 허리가 안 아프고 자루가 짧은 걸로 좁은 공간을 청소하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거미가 줄을 쳤을 때 거미줄을 없애야 할 때에도 자루가 길어야 좋습니다.

핸디 청소기

선반 사이에 있는 먼지들을 수시로 치워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벌레와의 전쟁도 치러야 하죠. 물품 곳곳에 들어가있는 벌레들의 사체… 정리는 물티슈도 좋지만 핸디 청소기가 빠르고 좋습니다. 또 냉동고 위 먼지나 벌레도 핸디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안은 생각보다 건조합니다. 그 안을 물티슈로 치우려다간 자칫 물티슈가 달라붙을 수 있는데 이곳 역시 핸디 청소기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블랙보드

아예 다리가 있는 스탠드형을 세워두는 것도 괜찮고, 키오스크나 이벤트함 주변에 두기 위한 간단한 스탠드형도 좋습니다. 크기를 잘 확인하세요. 처음에 별 생각없이 주문했다가 너무 작아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포충기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비품으로 추천하는 포충기 제품 사진
울트라 에스 포충기 제품 사진

계속해서 등장하는 벌레와의 전쟁이 여름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에어커튼과 포충기의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포충기만 설치해도 괜찮은 듯합니다. 저희 매장은 포충기를 설치한 이후에 아침에 치우는 벌레의 양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CCTV를 보고 있자면 작은 점처럼 죽은 벌레들이 바닥 곳곳에 있어서 당장이라도 치우러 달려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집게 혹은 핀셋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지폐 넣는 곳에 카드를 잘못 끼우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두 군데가 서로 비슷하게 생겨서 안내문구를 붙여둔다 하더라도 간혹 잘못 끼울 때가 있습니다. 안 들어가면 멈춰야 하는데 덜 끼운 줄 알고 더 꽉 끼우다보면 카드가 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럴 때 필요한 게 집게 혹은 핀셋입니다.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찾기 쉽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으면 집게 혹은 핀셋을 꺼내 문제를 해결하도록 안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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