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더이상 아이스크림만 팔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추천 상품들이 있습니다. 세계과자부터 시작해서 국내과자나 음료수는 기본이고, 요즘에는 밀키트, 펫용품 등 정말 만물상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팝니다. 특히 요즘 핫한 아이템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혹시 어떤 물건을 들일까 고민 중이신 사장님들은 참고하세요.
키링은 열쇠고리를 이야기합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키링 자체보다는 토이캔디 형식으로 약간의 사탕과 키링이 함께 있는 형태를 판매합니다.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인기를 끌게 된 다양한 키링들을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도 판매하게 된 것이죠.
정가는 2,500원에서 3,000원대이지만 매장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입고가가 서로 다르고 주변 경쟁 업체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가격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키링은 역시 포켓몬 키링입니다. 그런데 포켓몬 키링은 2가지가 있습니다. 컬렉션키링과 마이키링이 있습니다. 컬렉션키링은 비닐포장에 젤리빈과 함께 들어있고, 마이키링은 알 모양의 캡슐에 담겨 있습니다. 컬렉션키링이 먼저 나왔고 마이키링은 최근에 출시됐는데 정말 만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 매장에서도 컬렉션키링만 판매중입니다.
포켓몬 키링말고 인기가 좋은 것은 산리오 키링과 신짱 키링이 있습니다. 구하기 어렵기로는 산리오 키링이 포켓몬 마이키링과 버금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설로만 전해진다죠. 다행히(?) 실물을 영접하기는 했지만요. 이렇게 가장 잘 나가는 키링은 포켓몬, 산리오, 신짱 세 가지지만 이외에도 브레드 이발소나 신비아파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만화 캐릭터들을 계속해서 키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통된 것은 키링보다 먼저지만 인기순으로 작성한다고 뒤로 밀렸네요. 플리퍼즈는 쉽게 오뚜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키링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가격대가 살짝 낮은 편입니다. 키링과 마찬가지로 포켓몬, 산리오, 신짱 플리퍼즈가 인기가 좋습니다. 인기가 좋으면 구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최근에 나온 것은 흔한남매의 안흔한플리퍼즈입니다. 이렇게 한 가지 아이템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인가봐요. 한 가지가 잘 나간다고 해서 다른 캐릭터들도 멋모르고 들였다가는 소장템이 되고 맙니다. 물론 동네마다 고객들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해보고 가장 좋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실 앞에 두 아이템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인기이지만 포켓몬카드까지 구비하는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많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소개합니다.
포켓몬카드는 한 박스에 20~30개의 팩이 들어가서 정가는 1,000~1,500원이지만 그렇게 판매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정가 1,000원인 카드가 최소 1,500원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마진을 많이 남긴다고 볼수만도 없습니다. 잠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드 자체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포켓몬카드 종류는 어찌 그리 다양한지요. 포켓몬카드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면 몇 십 가지가 되는 포켓몬카드 시리즈가 있습니다. 카드에 대해 잘 모른다면 최신순으로 정렬되어 있으니 우선 눈으로 익힌 후에 어떤 것을 구입할지 고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장 최신은 강화 확장팩 포켓몬GO가 6월 17일에 출시되었네요. 곧 7월 22일에 다크판타스마가 출시 예정이고요. 정말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구입하면 굉장히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나마 정가로 판매하는 공식샵들이 있습니다. 포켓몬 홈페이지의 온라인 공식 스토어, 네이버쇼핑의 공식 스토어, 11번가의 공식 스토어, 이마트몰의 공식 스토어, 쿠팡의 공식스토어 등이 있습니다. 거래하실 수 있는 도매처가 있다면 비교불가이고요. 오프라인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스타필드, CGV에 설치된 포켓몬 카드 자판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핫템을 들이고나면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무인할인점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도난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계 고장도 물론 큰일이긴 합니다만 도난사고만큼 스트레스가 크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역시 인기가 좋은 상품들은 유혹도 커지나 봅니다. 이전까지 도난사고가 없던 매장에서도 키링이나 포켓몬카드와 같은 핫템을 들이고 나면 도난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입고하지 않으시는 사장님들도 있으십니다.
그리고 이른바 ‘미끼상품’으로 준비한 것인데 정말 그것만 사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핫템들은 사장님들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진을 적게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물건만 구입하고 가거나 있는지 확인만 하고 없으면 그냥 가버린다면 굳이 그 물건을 들여서 공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겠죠.
앞서도 말했지만 다른 곳에서 잘 팔린다고 해서 우리 매장에서도 잘 팔릴 것이라고 100% 확신하지 마세요. 간혹 잘 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어마무시하게 사들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행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이고, 다 판매되기 전에 유행이 끝나버린다면 그건 정말 답이 없죠. 심지어 비싸게 사기까지 했다면?
사실 키링, 플리퍼즈, 포켓몬카드들은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가 좋은 제품들입니다. 몇 천원으로 잠시의 행복을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물건이 주는 만족도가 낮아진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는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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