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있습니다. 그중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업이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원대상 자격에 해당한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사업들이 많으니 올해 기회를 놓치셨더라도 미리 알아두셨다가 내년에 신청하시는 것도 유용하겠죠.
소상공인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6개월간 분야별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처방받은 솔루션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컨설팅과 경영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상공인 동행단이 현재 사업장의 경영에 대해 진단합니다.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계획을 수립하고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합니다. 지원받은 경영비용을 사용해서 처방받은 솔루션을 실행하고 점검하면서 경영상태를 개선해 갑니다.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인 자영업 클리닉을 지원합니다. 상시근로자와 평균매출액이 소상공인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휴·폐업 사업자나 재보증제한업종, 신청 이후 사업장을 타시도로 이전한 소상공인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컨설팅 분야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경영지도, 전문지도, 사업정리입니다. 경영지도는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운영, 프랜차이즈 등 경영전반에 관해서 점검하고 진단한 후에 개선방안을 제시합니다. 전문지도는 메뉴개발, SNS, 매장연출, 세무, 노무, 유통·물류, O2O(온라인 플랫폼 진입), 신용관리·회복지원(채무조정), 위생환경 개선(정리수납, 위생점검 대비), 배달 플랫폼, 지식재산(특허, 상표, 디자인권 등의 등록 및 분쟁)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습니다. 사업정리는 사업성 분석, 사업 정리, 업종 전환, (재)취업상담 등 폐업 여부를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폐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열악한 소상공인 시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업체당 소요비용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요비용이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구입금액의 90%를 말합니다.
어닝과 LED간판을 포함한 간판, 진열장 및 수납장, 인테리어비(출입구, 조명, 도배, 페인트, 가벽, 닥트, 바닥교체에 한함), 판매시설과 동일 실내공간에 위치한 화장실 공사비, 냉난방기(배관매설형) 구입 및 설치비, 영업에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장 설치 냉장고를 지원합니다. 이외 항목을 신청할 경우에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골목창업학교는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이론교육과 실습기회를 제공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최대 4개월 간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체험을 지원합니다.
업종은 커피와 디저트류를 포함한 외식업으로 제한하며, 골목창업학교 프로그램을 무사히 수료하면 신용보증 및 장기 저리 서울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형 밀자치구 별도 예산으로 공모형 지역밀착 종합지원사업(맞춤 컨설팅 및 사업장 시설 개선 지원)을 운영합니다. 사업장 소재 관할구에서 자영업 클리닉이나 시설 개선 사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2022년 9월 현재 광진구만 접수 가능합니다.
이곳에 소개한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 준비부터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컨설팅과 창업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사업장에 서울에 있으시다면 종종 찾아가서 유용한 정보 얻어 보세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일반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