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어딘가를 방문하기 전에 검색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가게일지라도 포털 사이트에 가게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구글, 다음에 가게 정보를 입력해보겠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무료입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가게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이트 입장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등록한 가게들이 포털사이트 광고를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큰 그림 안에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네이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장소를 등록하면 가게 위치, 영업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들과 함께 방문 후기, 블로그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당이라면 배달 전문 서비스(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와 연동되어 주문까지 바로 연계됩니다. 유명 프랜차이즈들은 네이버 주문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 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거나 가상번호를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 전용 메신저로 네이버 톡톡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만큼 여러모로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잘 이용한다면 가게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다음은 카카오와 한몸이죠. 다음에 등록한다는 것은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에 매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비즈니스 가입을 먼저 해야 합니다. 안내에 따라 통합회원으로 가입을 한 후에 매장 정보를 등록합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매장 정보가 등록되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에 자세한 정보를 등록합니다. 전화번호나 매장 정보, 사업자등록번호 중 원하는 방법으로 매장 정보를 조회해 보세요.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할 경우 이후 매장주 인증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고, 기본적인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어서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하시길 추천합니다.
등록되지 않은 매장이란 걸 확인한 후에는 전화번호, 영업시간, 가격정보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해서 등록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카카오 매장관리 서비스에서 등록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등록 후 조회까지 시간은 네이버가 훨씬 빨랐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맵 매장 관리 서비스에서는 전화번호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없이 전화번호를 필수로 등록해야 했습니다. 매장 특성상 전화번호가 필요하지 않아 전화번호를 개설하지 않은 경우에도 굳이 매장주의 연락처를 공개해야한다는 데서 불편했지만 딱히 방법은 없어보였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발급받은 가상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구글에서 매장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만들면 됩니다. 비즈니스 이름에는 가게명을 적으면 되고, 비즈니스 카테고리는 딱 들어맞지 않더라도 자기 가게 키워드를 입력한 후에 그중 가장 유사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방문/배달 서비스 제공 여부, 위치와 연락처 정보, 영업시간, 메시지 기능 등을 추가로 입력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은 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하기 위해 인증을 해야 하는데 인증 코드가 무려 엽서로 온다는 사실입니다. 등록하고나면 약 17일 후에 엽서가 도착한다고 하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습니다.
구글에 등록하면 60만원의 무료 광고 크레딧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위주의 가게라면 큰 의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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